배터지게 먹었는데 —
체지방이 빠진 30일의 기록.
63명이 같은 한 달을 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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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부터 이상해진 몸, 흐트러진 식탁 — "나이 탓"으로 넘기기엔 숫자가 너무 빨리 오르고 있었다.
50명의 식습관을 숫자로 환산하는 순간 —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,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.
밥·빵·면을 식탁에서 치운다. 나머지는 평범한 일상 그대로. — 무엇이 달라질까.
체지방은 반으로, 근육은 두 배로. 그리고 오랜만에 본 친구가 먼저 물었다 — "요즘, 뭐 했어?"
평균 난이도 2.7점, 보통보다 쉬웠다는 한 달. — 그런데 왜, 손이 떨리는 순간이 분명히 있었을까.
"밥은 한국인의 힘" — 수십 년 쌓인 한 문장이 가장 높은 벽이었다. 그럼에도 63명이 끝까지 걸었다.
통밀·현미·과일·고구마. 오래 믿었던 '건강한 것들'이 — 내 몸 안에선 전혀 다르게 반응했다.
한 달 뒤에도 이어지게 만든 건 — 특별한 의지가 아니라, 손에 남긴 세 가지 원칙이었다.
프라임은 '다이어트 프로그램'으로 기억되지 않았다. 참여자들에겐 — 삶의 방향을 되묻는 한 달이었다.